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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손학규, 조명균 통일 접견…개성공단 재개 정부 입장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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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2.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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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이 (국회에) 왔다"며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조 장관께 정부 입장을 들어보고 싶어서 뵙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은 손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손 대표는 지난 20일 개성공단 기업 비대위와 만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조만간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금강산 관광은 (재개에) 들어갈지 모르는데 개성공단은 빠질 것이라고 전망해 걱정이 앞선다"고 언급했었다.

그는 당시 "일부 언론과 보수단체에서 개성공단을 바로 재가동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여론은 있겠지만 개성공단 대북경제협력은 우리 경제의 기회를 넓히는 것이니 만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런 점에 비춰봤을 때 이날 접견에서는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도 보인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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