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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절도 집유기간에 또 절도행각 60대, CCTV 찍히고도 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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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산동부경찰서.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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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전자제품 매장 진열대에 놓여진 전기면도기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66)룰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 사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전자제품 매장 진열대에 있던 전기면도기 2대, 5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기면도기가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진열대에 놓여 미포장 상태인 점 등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내 폐쇄회로(CC)TV에서 A씨의 범행 장면이 찍힌 영상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 붙잡았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기면도기를 훔친 적도 없고 전자제품 매장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동종전과가 수차례인 A씨는 절도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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