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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산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졸업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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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 12시30분 부경대서 개최…세계수산대학 설립 첫 걸음

뉴스1

부경대학교 전경 (부경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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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5년부터 부산시, 해수부, 부경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마무리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12시30분 부경대 중앙도서관 회의실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 부산시, 해수부, 부경대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 학생 및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학위 및 수료증 수여와 각 기관별 표창, 졸업생들 소감발표, 기념오찬 등으로 행사가 진행한다.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은 수산자원, 수산양식, 사회과학 등 3개 학부로 구성된 석사과정과 개도국의 수산분야 지도자를 양성하는 단기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국내 수산분야 핵심시설과 기업 등을 견학하고, 양식과 자원관리 분야는 현장학습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2018년 국제학위 인증기관(독일, ZEvA)에서 실시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평가결과 '매우 우수하다'는 보고서가 제출됐다.

시범사업 기간, 국제 수산분야 리더 초청강의, 한(부경대)-이탈리아(CONIZSMA) 해양과학협력 심포지움, 세계수산대학 설립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해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국제사회 지도자 및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지지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2021년 세계수산대학 설립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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