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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오늘의 정치뉴스] 2월 22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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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쯤되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표현을 씁니다. 북미 간 막판 실무협상이 진행 중이고, 전 세계 기자들이 하노이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회담 전 마지막 협상의 가장 큰 관건은 북한이 어느 정도로 구체적인 비핵화를 추진할 수 있을지 여부와 상응조치로 미국이 무엇을 줄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 과정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심도 깊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개성공단 기업인들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 맞춰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부 검토 결과, 반대 의견이 쏟아지면서 결국 방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합니다. 대신 협회 사무실에 모여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관망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초조함이 많겠지요. 벌써 수년째 사업장을 운영하지 못하면서 속이 새까맣게 다 탔을 겁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어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낮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도 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있습니다.

지난해말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대학생 박준혁(25) 씨가 사고 52일 만에 오늘 오후 4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옵니다. 당초 논란이 됐던 박씨 이송에 대한 세금이 들어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 이송에는 대한항공 민항기가 이용되고, 비용은 대한항공에서 지원합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좌석 8개를 연결해 박씨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의료장비를 갖췄다고 합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로 이동하며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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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개성공단 기업인들, 26일 하노이 방문계획 전격 취소/뉴스핌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당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 맞춰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내부 검토 결과, 반대 의견이 쏟아지면서 결국 방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협회 사무실에 모여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관망할 계획이라고 했다.

북미회담에 전세계 기자 2500명, 하노이에 몰려 스포트라이트/뉴스1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두고, 전 세계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겁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북미 실무진이 모두 집결해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높고 막판 줄다리기 협상에 나섰다.

[북미정상회담 D-5] 김창선 동선 따라가보니...김정은 하노이 일정 보인다/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회의장, 숙소, 경제시찰지 등에 대한 현장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 부장의 동선을 통해 김 위원장의 하노이 일정을 예상해볼 수 있어 주목된다.

[북미 D-5] 文대통령, 북미회담 막판까지 '중재자' 전력/뉴스1

각 부처는 대미, 대북 채널을 총가동해 협상 전망과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때로는 직간접적인 접촉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주말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회동하며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최종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기자회견/뉴스핌

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인도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모디 총리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으로 양국이 맺고 있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맞는 협력 방안이 도출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작년 11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조명래 환경장관 20억4천만/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임용·승진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억4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해찬, 양정철에 민주연구원장으로 오라 제안”/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뒷받침해 줄 인사들로 당 외곽을 두텁게 채우는 분위기다. 당 관계자는 21일 “이달 중 양정철 전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 양 전 비서관이 국내로 들어오면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온다.

오세훈·김진태, ‘탄핵 정체성’ 두고 사흘째 황교안 맹공..."별명이 황세모더라"/뉴스핌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당성 문제를 두고 22일 사흘째 설전을 이어갔다.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는 모두 황교안 후보를 향해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황 후보는 이날도 ‘세모(△)’에 가까운 답변을 이어가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가자고 촉구했다.

[현장에서] PK서 이어진 ‘탄핵’ 공방...박근혜의 '박'도 안꺼낸 황교안/ 뉴스핌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빼앗긴 부산‧경남(PK) 지지를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세 후보들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무너진 지역 경제를 지적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야유·고성 줄어든 한국당 연설회/ 매일경제

자유한국당이 태극기부대에 점령당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합동연설회장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과격 발언을 쏟아내던 일부 참가자들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당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를 전후로 '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야 갈수록 전선 확대…3월도 싸움만 할까 우려 /노컷뉴스

여야가 임시국회 개회를 위한 합의점에 좀처럼 도달하지 못한 채 서로 전선만 벌리는 형국이다. '5·18망언' 논란에 이어 선거제도 개편안 패스트트랙, 탄력근로제 합의안 처리까지 모든 사안마다 첨예하게 대립되는 입장을 취하면서 이미 물 건너 간 2월 임시국회에 이어 3월 국회 또한 빈 손 국회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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