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일부 후보의 폭언과 우경화 발언, 지지자들의 고성과 야유로 지탄받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주인들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당당한 모습인지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원들의 박수로 야유를 덮어달라면서 한국당의 일부분을 확대해석해 비판하는 여권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주요 발언, 직접 보시죠.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듣고 있는 작은 야유, 여러분들이 듣고 계신 지나친 소리는 우리 당의 지극히 작은 일부입니다. 누가 이 당의 주인이고, 이 당의 주인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당원들인지를, 여러분들이 보여주셔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게 얘기합니다…여러분은 위안을 얻고 여러분들은 과거와 함께하십시오. 우리는 미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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