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 이정우 선수 영입

2013년 데뷔...빠른 성장 가능성 입증한 슈퍼루키

4월28일 개막전 시작으로 10월까지 9번 경기 예정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이정우 선수와 입단식을 갖고 2019 시즌 새 라인업을 21일 발표했다.

이 선수는 2013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으로 데뷔한 뒤 2015년 일본 '그란투리스모6 닛산 GT 아카데미'에 출전해 일본 지역 우승, 아시아 결승 2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후지 챔피언십 레이스 MX5 클래스' 3라운드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일본 유학파 신예 선수다.

이 선수는 일찍이 일본 유학길을 선택해 평일에는 야마토운수 등에서 택배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말에는 개인 소속으로 일본의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레이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2017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후지스피드웨이 시리즈' 종합 3위, 지난해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 강원 인제 '슈퍼레이스 모터페스타 슈퍼 포뮬러 주니어' 3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떠오르는 슈퍼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첨단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의 이미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고 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오는 4월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인제 스피디움 등을 오가며 10월27일 최종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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