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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관악구 "경전철 3개 노선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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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던 서부선경전철이 서울대정문 앞까지 연장돼 신림선경전철과 연결된다.2019.02.21. (노선도=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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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던 서부선경전철이 서울대정문 앞까지 연장돼 신림선경전철과 연결된다.

21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따르면 서부선경전철은 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 구간 연장 1.72㎞, 정거장 1개소가 늘어난다. 이로써 총 연장 17.49㎞,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정문 앞까지 총 17개소의 정거장이 조성된다. 급행열차 도입으로 교통 편리성도 높아진다.

특히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신림선경전철과 단절된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서울대와 관악산을 중심으로 원형(Ring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구는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단 1개 노선만 지나는 열악한 도시철도 환경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서부선 연장구간(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 사업은 기존 서부선 본선과는 별도의 민자 사업으로 추진된다.

관악구를 관통하는 신림선경전철이 북부 연장돼 여의도 지역에서 서부선과의 환승 편의성도 높아진다. 서부선경전철은 지하철 1·2·5·6·7·9호선과도 연계돼 관악구에서 신촌,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부선과 신림선의 단절된 구간이 연결되고 서울대와 관악산에 경전철이 들어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전철 3개 노선 도입은 교통 환경 개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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