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왼쪽)과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이 ‘하남혁신교육지구 업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 (사진=하남시청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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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과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이 ‘하남혁신교육지구 업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합의에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사업계획 공동 수립 ▲사업에 관한 행·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동네 전체와 하남시 전체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여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경비에 있어 하남시가 경기도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합심하여 좋은학교, 좋은하남을 만들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총 150여 억을 편성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Non-GMO사업(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지원)을 비롯하여 ▲교육여건 개선사업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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