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 사용기②성능]프리미엄 하드웨어·머신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역대 최강'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김종민 기자 = 갤럭시S10+ 후면 세라믹 소재 모델 2종. 다른 제품보다 매끈한 마감과 뛰어난 색감으로 한눈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jmkim@newsis.com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김종민 기자 = 갤럭시 S10+은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머신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우선, 갤럭시 S10+을 무선 충전 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를 급속 유선 충전시 동시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사용이 가능해 편리함을 더한다.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은 물론 업계 최초로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같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해 여행할 때 기기별 케이블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또 고속 무선 충전 2.0을 지원해 터보 쿨링 팬이 탑재된 새로운 무선 충전 패드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충전 시간을 최대 33% 단축시킬 수 있다.

갤럭시 S10+는 향상된 AI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용 패턴에 맞춰 기기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배터리와 CPU, RAM 등 장치의 사용 패턴은 물론 스마트폰의 온도까지 분석해 앱 실행 속도를 높인다.

이는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기반하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길수록 더욱 사용자에 맞게 최적화된다.

갤럭시 S10+는 한층 강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를 탑재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최대 33% 그래픽 프로세서(GPU) 성능은 최대 37% 향상된다.

또 갤럭시 S10+ 세라믹 모델은 최대 1TB의 내장 메모리를 지원해 별도로 판매하는 마이크로SD 카드로 512GB를 추가하면 최대 1.5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갤럭시 S10+의 와이파이(Wi-Fi) 또한 더욱 빠르고 안전해짐. Wi-Fi와 LTE 무선 통신을 끊김 없이 전환해주는‘인텔리전트 Wi-Fi’를 지원해 엘리베이터나 이동 중 불안정한 Wi-Fi 신호를 탐지하면 즉시 LTE 네트워크로 전환해 끊김 없는 연결성을 지원한다.

피싱이나 멀웨어(Malware) Wi-Fi를 탐지하고 연결을 차단하고 사용자가 악성 공격이나 위험이 예측되는 Wi-Fi에 연결하려면 화면에 경고 메시지를 띄워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돕는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 S10+은 최대 4배 이상의 빠른 Wi-Fi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Wi-Fi 6’ 규격을 업계 최초로 지원해 Wi-Fi 접속자가 몰리는 콘서트장이나 지하철에서도 향상된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최초로 최대 2.0G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해 최상의 네트워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S8에서 첫 선을 보인 빅스비도 갤럭시 S10+에서 진화를 거듭했다. 갤럭시 S10+의 ‘빅스비 루틴’은 사용자의 일상 패턴에 맞춰 적절한 설정과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해줘 스마트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빅스비 루틴’은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 3~14일간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장소, 시간 상황에 따라 자주 사용했던 설정대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성화해 준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굿나잇’ 루틴을 자동으로 시작해 화면 밝기를 어둡게 하고, 야간 모드로 전환해 준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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