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체학교에 공기정화장치·온수시설 설치

2019학년도 학교보건 기본방향 주요정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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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학교에 공기정화장치와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한다.

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보건업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학교보건 기본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추진할 학교보건 정책의 주요내용이 발표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과 학교 내에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하고, 2019년까지 중·고등학교 미설치 학급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온수 공급장치 지원을 확대한다"며 "연 1회 이상 모의훈련을 통한 감염병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안 위기대응 수준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Δ건전한 성문화 조성사업 Δ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관리체계 구축 Δ소아당뇨 학생 지원 Δ학생 감염병 예방 사업 강화 Δ학교 내 석면·라돈 관리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계획도 알렸다.

왕명석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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