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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아라리오 광장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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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3ㆍ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전 11시 유관순 열사의 고장인 충남 천안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회, (사)나라사랑태극기달기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 등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식전 행사와 본 행사,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터벌림 판굿'으로 문을 연다.

본 행사는 20여 명의 참가자가 건강ㆍ학업ㆍ취업 등 개개인의 소망을 '만세'에 담아 외치면 현장에 있는 다른 시민들이 작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세 번씩 만세를 후창하는 '31초 독립스피치'와 '만세 3창'으로 운영된다.

태극기의 뜻과 게양 방법, 게양하는 날과 시간, 게양 위치 등을 담은 리플렛 500부를 현장에서 배포해 올바르게 국기를 다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 태극기 달아보기 체험과 포토존, 태극기 올바로 달기 홍보 배너 전시,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촉구 서명 운동 등이 이어진다.

만세 스피치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 또는 시민들은 1365자원봉사포털이나 천안시청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은 올해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올바르게 태극기 다는 방법을 알려 애국심 함양과 더불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천안이 호국충절의 고장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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