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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의자 치운 '스탠딩오피스' 도입한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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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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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시범사업 '건강유지 업무능력 향상' 목적 4개 부서 55명 대상 만족도 분석 후 확대시행 방침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도내 최초로 직원들의 건강유지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탠딩오피스(Standing office)' 시범사업을 전개한다.시는 이달 말부터 4개 시범부서 및 건강유지를 필요로 하는 직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스탠딩오피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스탠딩오피스'란 서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공간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업무 방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도 운영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전면 시행이 아닌 시범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1월 사전 수요조사를 마쳤다.

조사기간 중 희망 직원들이 스탠딩오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꼭 필요한 직원들 만 신청하도록 했다.

도입 이후 사용빈도 및 만족도 등을 분석한 뒤 결과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 할 방침이다.

한편 스탠딩오피스 시범부서 및 신청 인원은 ▶자치행정과 ▶회계과 ▶문화예술과 ▶감사법무담당관 직원 35명과 건강상의 이유로 신청한 직원 20명 등 총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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