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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읍시, 공직기강 확립 3대 비위 근절 혁신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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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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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하고 공직자 3대 비위 근절 등 공무원 품위 유지를 위해 총력을 쏟는다.


시는 공직기강 확립으로 최근 정기인사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7개 반 1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고 오는 28일까지 감찰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찰반은 부서 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사항과 근무시간 중 음주, 무단이석 등 공직기강 해이사항을 집중 감찰한다.


또 민원업무 처리 시 지체와 방치, 민원응대 시 불친절 등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김인태 부시장 주재로 각 실과소와 읍면동 주무팀장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회의를 열었다.


김 부시장은 지난 1월 9일 확대간부회의 시 강조한 비위 행위 예방을 위한 인성과 청렴 교육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또 3대 비위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처분과 인사 상 페널티 부여, 복리후생제도 축소, 사회봉사활동 명령, 공직비위 징계현황 공개 등 직접적인 제재 방안과 상급자 연대 책임제 강화 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부서 이동에 따른 환·송별회 시 공직자 품위 유지는 물론 숙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 부서이동에 따른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로 민원에 혼선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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