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오른 파주시에 첫 지식산업센터…'운정비즈니스센터' 3월 분양

교통 접근성 및 특화설계 눈길

운정비즈니스센터 투시도.

지난해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도 파주시가 부동산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운정비즈니스센터'가 다음 달 파주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강홀딩스가 시행하는 운정비즈니스센터는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접근성 측면에서 운정신도시의 지리적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이 주목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광역교통인프라 조속 확충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RT 경의선이 파주 문산까지 연장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입주 기업에는 재산세 및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으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 이전 시 4년간 소득세는 물론이고 법인세가 100% 감면된다.

센터 1층은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이어 5층까지는 제조 관련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이 조성된다. 이밖에 각 호실에 개별 발코니를 제공하고,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있다.
강우석 기자 cr@ajunews.com

강우석 c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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