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3월 12일 까지 실시…전국 3만400여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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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가오는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점에 나선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봄 개학 맞이 지도·점검 결과 총 3만2183개 곳을 점검해 위반 업체 7곳을 적발했다.
올해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함께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가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방구, 학교 주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수입)도 함께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식야처 관계자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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