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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한석규 분)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설경구 분),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천우희 분)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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