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인천은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일대에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월 2일, 오후2시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만세 운동지에서 벌어지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인천 지역에서는 오는 3월 2일, 오후2시부터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아주경제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독립만세 재현과 함께 펼쳐지는 횃불 봉송 릴레이다.

‘독립의 횃불’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인 3월 2일 인천을 찾아와,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관에서 아라뱃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주자봉송과 요트‧드론을 활용한 이색봉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황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심혁성 애국지사의 후손이 횃불 봉송주자로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심혁성 지사는 황어장터 만세운동을 처음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황어장터 만세운동에 참가했던 윤해영 지사의 후손도 봉송주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다. 두 지사의 후손들은 봉송주자로 참여함과 동시에 만세 재현에도 참여하게 된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의 가장 큰 만세운동으로 알려진 황어장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100년 전과 같은 장소에서, 실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시각인 14시에 만세재현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박흥서 phs0506@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