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폐회...‘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시의회가 19일 제239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2019.02.19. (사진= 경주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에 관한 지원, 동궁원 설치 및 운영, 종합장사공원 지역지원,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등 조례안 12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스마트미디어센터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도 원안 가결했다.

이와 함께 최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 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덕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주는 1시간 권 내 A매치가 가능한 경기장이 3곳이 있고, 종합의료시설과 국내·국제공항 및 KTX 등 교통인프라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유소년 스포츠특구로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26만 경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로 제공할 보문단지 엑스포공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당부지는 90%가 국·공유지이고, 특히 한수원이 민간참여로 센터 건립에 필요한 500억 원을 지원키로 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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