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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합격자 근무지 배치에 대해 "일부는 대구 근무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부는 부산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종 합격시 희망 근무지대로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14일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공고는 부산과 무안 기반 경력 객실승무원을 선발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부산 기반 경력 승무원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근무지를 부산에서 대구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근무지 변경으로 일부 지원자는 입사를 포기했으며, 일부 지원자는 최종면접에서 '대구 근무가 어렵다'고 답해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일부 불합격자가 '대구 근무가 어렵다'고 답변해 탈락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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