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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 "창원상생화폐 1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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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여영국 예비후보가 19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 자엽업자를 위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2.18.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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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창원상생화폐 발행을 공약했다.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노창섭·최영희 창원시의원과 함께 회견에 나선 여 예비후보는 "창원 제조업 혁신과 함께 창원의 돈이 창원에서 돌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 화폐(지역사랑 상품권)인 창원상생 화폐(창원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안정적 소비를 위한 '창원상생 4자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현재 100억원 규모로 예정된 창원 지역 화폐 규모를 2020년 600억원, 2021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도록 창원 지역의 기업, 노동조합, 창원시, 중소 자영업 단체와 협약을 하겠다"며 "지역에서 오랜 노동운동 경험을 살려 10만명의 제조업, 공공부문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의 상여금 일부를 창원상생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노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과 창원시가 창원상생 화폐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노동자 동의도 높아질 것"이라며 "도의원 시절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만든 저의 경험을 살려 사회적 경제와 창원 상생화폐 화폐를 통해 대안적 지역 경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추혜선 의원은 "국회에서 최초로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라며, 노창섭 창원시의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칭 창원시 지역 화폐 활성화 지원 조례를 추진하겠다"며 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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