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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 4·3실무위 희생자·유족 심사 '속도'…28일 1200명 추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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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4·3 추념식이 열린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 유족이 찾아와 분향하고 있다. 2018.04.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말로 4·3희생자 및 유족의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이달부터 희생자와 유족심사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4·3실무위원회를 열고 희생자 20명과 유족 1200명을 심사할 계획이다.

도는 제6차 추가접수 신고기간인 지난해 한해 동안 희생자 342명, 유족 2만1050명 등 모두 2만392명의 신고를 접수했다.

4·3실무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심사를 통해 희생자 210명, 유족 6998명 등 총 7208명을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4·3중앙위 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차례 심사를 통해 이 가운데 희생자 22명, 유족 1433명 등 1455명을 의결했다. 오는 21일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회의실에서 2차 소위원회를 열어 4·3실무위가 요청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도행정국장은 "도는 4·3희생자와 유족들이 빠른 시일내 심사가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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