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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시, 국제항로표지협회 해상교통관제 위원회·워크숍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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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열흘간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제46차 해양교통관제(VTS) 위원회 및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부산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박 관제에 대한 영어 교육훈련 과정 개발, VTS 운영 및 신기술 현황, 관제법 제정 등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83개 항로표지당국과 산업회원 등 100여 명의 해상교통관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첫날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국제 워크숍’은 표준화된 해양통신 서비스지침 개발, 관제 영어교육, 효율적 해상교통 관제서비스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릴 ‘VTS 위원회’에서는 VTS 국제표준 제·개정 논의와 회원국 간 VTS 운영현황,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한다. VTS 위원회 기간에는 부산의 해양관광문화도 체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국제해사교육과 관련한 의제개발과 해양안전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정책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제해사교육훈련 중심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해양관광 문화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국제해사교육과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해상교통관제 및 항로표지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83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이고 해상교통관제(VTS)는 해상교통의 안전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선박을 탐지하고 통신할 수 있는 장비를 운영해 선박에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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