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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롯데마트, 올해 ‘가격+품질’ 마케팅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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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테마를 ‘품격(품질+가격)’으로 정하고 물가 잡기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지난해 12월에 비해 콜라(6.0%)와 된장(4.7%), 카레(1.4%) 등을 포함한 14개 가공식품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설탕(11.0%)과 된장(9.8%), 생수(6.8%), 컵라면(3.4%)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최대 11%까지 상승하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단순히 박리다매를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 보다는 ‘가격’과 동시에 ‘품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재료비와 교통비, 외식비 모두가 오를 때 내리는 것이 있다’는 기치 아래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섹션을 매주 운영한다.

‘생활의 답’ 섹션은 주로 과일과 채소, 축산, 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품질을 한 등급 높이고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가공식품의 상품 제안을 주로 다룬다.

대표적으로 철저한 관리와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당도 상위 10% 내외의 고당도 과일만을 취급하는 브랜드인 ‘황금당도’ 과일과 HACCP 시설을 통한 위생관리와 산지 직거래와 최첨단 포장설비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수산, 축산 상품이 운영된다.

또한, ‘가성비의 답’ 섹션에서는 모든 패키지에 가격을 표시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그 혜택을 가격에 반영, 좋은 품질의 상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온리프라이스’와 함께 ‘요리하다’, ‘룸바이홈’ 등 롯데마트 PB브렌드 중 다양한 신상품과 행사상품을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경기둔화로 인한 체감 물가 상승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 매일 사야 하는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초고가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의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롯데마트 가성비의 답[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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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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