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적폐대책위는 지난달 30일 김 지사 법정구속 이후 판결이 부당하다며 판결문을 분석, 오류를 찾아내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오전 11시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재정 민주당 의원 사회로 외부 법률전문가가 참석한 ‘판결문 분석’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합정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민홍철, 전해철, 홍익표, 김종민, 황희, 이재정 의원과 서기호 변호사가 판결문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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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주민 의원은 지난달 31일 김 지사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성창호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비서 출신인데다 김 지사 재판에서도 ‘드루킹’, 김동원씨 진술만 증거로 채택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박 의원은 “판결문을 분석해 오염된 증거를 찾아 국민께 알리는 대국민보고회도 고려 중”이라며 “김 지사 재판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를 알리는 한편 그동안 추진해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원행정처 개혁, 법관 탄핵 등 사법개혁에도 힘을 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드루킹 댓글 공모'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 지사는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2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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