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았으며 당연직 위원은 일자리경제국장 등 3명, 위촉위원은 유통·물류·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 유통종사자 7명, 시민대표·생산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와 물류 기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연중 추진상황을 심의·점검하며 시설현대화사업 완료 때까지 운영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과 울산발전연구원의 시설현대화사업 연구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 최적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설현대화사업 연구용역도 11월까지 이행하고 공청회 등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바탕으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사업에 사업추진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24일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산물 소매 동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나 동이 전소된 바 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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