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위해…사원·학생증으로 제작 발급도
인천시는 18일 대학생 등 50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스 발대식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인천 e음 카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전국에서 처음 출시한 IC카드형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인 인천 e음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발급됐다. 이 카드는 자신의 은행계좌와 연결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국비와 군·구 지원을 받아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4∼8%를 이날부터 캐시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백화점 등 300여 곳을 제외한 인천지역 17만5000여 곳의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0여 곳의 가맹점에서는 최고 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새로 개설된 ‘인천e몰’과 인천관광공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지역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인천굿즈’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천e음 카드는 인천교통공사 등 지역 공기업 직원 사원증으로도 제작돼 현재 가입자는 1만6000여명에 이른다. 시는 인천교육청과 협의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이 카드를 중·고생들의 학생증으로 제작, 발급해 주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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