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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포항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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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명패를 단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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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6일 청하면에 있는 독립유공자 김윤선, 김유곤 선생의 후손인 김정광 씨 댁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김정광씨 댁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부착했다.

독립유공자 김윤선, 김유곤 선생은 부자간으로 1919년 3월 22일 청하장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1992년 건국포장(김유곤)과 대통령표창(김윤선)을 추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포항을 빛내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명패에 담아 전해 드렸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독립유공자 2~4월, 민주유공자 5월, 6.25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은 6월 등 총 2320여 세대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으로, 월남 참전유공자 및 그 외 국가유공자는 2020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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