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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도-민주당, 전국에서 첫 예산정책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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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1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이 가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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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책사업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경남도는 협의회에서 2020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수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 및 지원 강화 제조업 스마트 혁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진해 대형항만(메가포트) 건설 등을 건의했다.

내년 국비예산 반영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용 스마트부품 연구개발사업 제조업 혁신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 실증 사업 등에 국비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기본설계비 거제-마산(국도5호선)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등 SOC 분야를 비롯해 김해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2단계)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사업 등 문화관광과 농해양분야 사업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경남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만큼 지난 20여 일간 비상운영체계로 도정운영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신속한 착공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과 조금씩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경남에서 가장 큰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설계를 빨리 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경남은 우리나라 제조업이 가장 많이 집약되어 있는 지역 중에 하나인데 스마트산단,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업이 사양 산업이 아니고 새롭게 도약하는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잘 들여다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정호 의원, 서형수 의원, 제윤경 의원 및 지역위원장, 도의회 김지수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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