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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경상남도가 품질 인증하는 'QC' 지정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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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 지정업체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QC마크(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어업인 등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정 절차는 생산자가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시장·군수가 검토 후 경상남도로 추천하고,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된다.

접수 기한은 다음달 22일까지다.

도는 농·수·축산물, 공산품, 공예품 등 5개 분과 위원회별 심의를 거쳐 5월 31일자로 최종 지정한다.

QC지정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을 통해 연장 가능하다.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해당 제품의 품질을 경상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생산자에게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 제품의 구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QC상품의 지정, 품질관리, 홍보, 판매촉진, 유통 등을 담당한다.

QC 상품으로 지정되면 경상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 인증 마크 사용, 경상남도 통합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 e경남몰 온라인 거래 카드수수료 50%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다양한 박람회와 해외무역사절단 참가 등의 지원 혜택도 있다.

도 관계자는 "QC 상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발굴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QC 마크만으로도 안심,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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