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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창원시 “2020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72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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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 증가…2020년 국비확보 추진 대책보고회 열려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는 18일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의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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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7296억원으로 잡았다.

시는 18일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의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 등 총 178건의 국비 신청사업 발굴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다.

창원시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7296억원으로 정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팀 86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운영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추어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울 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와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2020년도 국비 신청과 관련해 신규사업 40건, 계속사업 84건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신규 사업으로는 ▲3D 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 40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20억 ▲생태하천복원 신규 사업 추진 6억원 ▲진해 물재생센터 증설사업 5억원 ▲창원시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 4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0년 국비 신청 계속사업으로는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1단계) 110억원 ▲노후상수관망 개선사업 90억원 ▲명동 거점형마리나항만 조성 85억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68억 ▲스마트 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 57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창원형 생활SOC 발굴 보고회에서 신규 36건 등 총 76건의 생활SOC 사업을 보고한데 이어 추가로 54건의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도 함께 제안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활동으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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