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찾아가는 인문강좌 '소담소담(小談笑談)' 진행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류예지 기자]

전주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주)정석케미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강좌 프로그램인 '소담소담(小談笑談)' 강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담소담(小談笑談)' 프로그램은 지역의 기관, 단체 등에서 필요한 강의 주제를 신청받아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인문 강좌'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강의는 '세종을 통해 역사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재운 교수가 세종의 삶에 나타난 애민정신을 통해 오늘날의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주)정석케미칼 직원은 "세종대왕의 일화와 통치 방식을 통해 역사를 쉽게 알 수 있어 흥미로웠고, 인간관계와 리더십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진우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지속적으로 흥미 있는 인문학 강좌를 제공해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문학센터는 내달 14일부터 실시하는 '온다라 교양 플라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역사, 일본 문화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접할 수 있다.

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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