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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안군, 역대 최대 규모 6824억원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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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생활SOC·사회복지 등 2192억 증액

박우량 군수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 역점"

뉴스1

신안군청 전경.(신안군 제공)2017.8.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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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8일 역대 최대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규모는 지난해 1회 추경보다 1272억원 늘어난 2192억원으로 편성됐다. 본 예산까지 합친 올해 전체 예산은 6824억원으로,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이다.

세입예산 주요 내용을 보면 세외수입 127억원, 교부세 772억원, 국도비 603억원, 순세계잉여금 690억원이다.

주요 추가경정 예산안을 살펴보면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 수산 일자리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등에 87억원이 증액됐다.

또 어촌뉴딜300사업 4개 지구에 157억원, 다문화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100억원, 군단위 LPG 배관망지원사업 56억원,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 30억원 등 총 940억원이 계상됐다.

농어업 소득 증대을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21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1억원, 염전바닥재 개선사업 20억원, 수매천일염 물류비 지원 15억원 등 102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 및 보건사업으로는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15억원, 증도면 복지회관 신축 28억원, 경로당 신축 및 유지보수사업 22억원 등 256억원이다.

여객선 야간 운항 및 버스공영제 확대 추진 등을 위한 수송 및 교통분야에 148억원, 문화·관광분야 244억원, 환경분야 85억원, 교육분야 44억원 등이 분야별로 증액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군민들의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국고 보조사업을 통한 지역개발 사업비도 적극 반영해 군민이 잘사는 신안, 행복한 신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회는 18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안건 36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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