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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천경제청-中센스타임-연세대, 협업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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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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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왼쪽) 청장이 장문(Zhang Wen) 센스타임 대표와 협업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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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장문(Zhang Wen) 센스타임 대표, 연세대 이경태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에 글로벌 인공지능(AI)협회 설립,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AI 스쿨(school)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업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스타임은 2014년 이미지 식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인 탕셔오우(湯曉鷗) 홍콩 중문대 교수가 수석연구원이었던 제자들과 함께 창업한 중국 유니콘급 기업으로 연구인력만 800여명에 이르며 중국 명문대, 미국 MIT, 스탠포드대 출신 박사급 과학자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레노버, 바이두 출신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중국 공안부를 포함해 전 세계 700여개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400건에 가까운 AI 분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AI 기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로서 스마트폰·모바일·자동차·회계·유통·보안·로봇공학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얼굴 식별과 영상 분석,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알리바바로부터 6억 달러,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220억원)를 추가로 투자받으면서 기업 가치는 60억 달러(약 6조7320억원)로 상승한 상태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도 송도에 AI분야 안면인식 기술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는 등 송도가 4차산업혁명의 선진기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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