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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도, 日신흥화성과 2000만弗 투자유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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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올해 첫 외자유치 성과… 홍성 공장 증설]

충남도가 일본의 바닥재 원료 생산기업으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첫 외자 유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 야스다 테츠토쿠 사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대표이사, 김석환 홍성군수 등과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위치한 홍성 구항농공단지 내 9599㎡의 부지에 고급 바닥재 타일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신흥화성은 앞으로 5년 간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추가 투자를 통한 생산품은 전량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도는 신흥화성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 3000억 원, 수출 3000억 원, 8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화성은 1983년 설립해 일본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바닥재 원료 생산 기업이다. 연 매출액은 1020억 원에 달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동안 외국기업의 투자가 다소 미흡했던 충남 남부 및 내륙 지역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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