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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기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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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항목 평가… 내달 최종 선정 7월까지 마무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대전시가 18일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에 착수해 새로운 야구장 위치선정과 기본구상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후보지는 동구 대전역 일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 5곳이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입지환경 △접근성 △사업 실현성 △도시활성화 △경제성 등 5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정량적 평가는 평가항목별 3∼4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200점 만점으로 평가 후 5개 평가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정성적 평가는 정량적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평가구성 요소별 중요도를 적용하는 단계로 도시, 교통, 건축, 개발(부동산)분야 등 AHP 전문가 50명의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 간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는 새로운 야구장의 형태와 규모 등에 대한 기본구상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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