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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영동 용화면 김태환씨, 훈훈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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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영동군 용화면에 거주하는 김태환씨(88)가 지역 저소득 노인에게 전해달라며 1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

성인용 기저귀는 아동용 기저귀보다 고가여서 요실금이나 지병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물품이다.

김씨는 "이렇게 소소한 물품을 기부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민망해 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김 씨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용화면사무소는 기탁된 물품을 지역에서 선정한 저소득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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