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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中 1월 자동차 판매 15.8% 감소…7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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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경기 둔화 우려로 소비 부진…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140% '증가']

머니투데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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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차(車)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7개월 연속 감소세다.

1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승용차 판매량은 237만대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5.8% 감소했다. 7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폭은 지난해 12월(13%), 11월(14%)보다도 더 커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한 소비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통상 명절을 앞두고 중국 고객들이 소비를 주춤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올해 춘제는 2월에 시작됐다.

CNBC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소비 진작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노력중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 내에서 전기차 등 신 에너지 차량 판매대수는 9만57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40% 늘어났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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