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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 택시기본요금, 3월부터 3,3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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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경북도물가대책위원회(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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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택시요금이 다음 달 1일자로 12.5% 인상된다.

경북도는 1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2월 20일 인상이후 5년 11개월 만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경북도 전 지역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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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택시요금이 3월 1일자로 12.5% 오른다.(CBS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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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내용을 보면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요금 2km 기준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이 인상되고 거리요금은 100원당 139m에서 134m로 축소된다.

또, 15km/h이하 운행시 병산되는 시간요금(33초당 100원)과 심야·시계외 할증(20%)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현행 1천원인 호출요금은 시군 실정에 맞게 자율조정된다.

경북도는 중형택시외에 대형(4천500원, 10.4% 인상),소형(2천500원, 12.5% 인상),경형(2천200원, 6.9% 인상)택시에 대한 요금기준도 마련해 시행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과 근로자 처우개선,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운행정보관리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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