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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 김도훈 "ACL 본선 위한 페락전 승리로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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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도훈 감독이 18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말레이시아)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 승자는 본선으로 진출, H조에 편성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 상강(중국), 시드니FC(호주)와 한 조에 속한다. 2019. 2.18/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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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18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 전을 앞두고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가져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페락(말레이시아) 전을 하루 앞둔 이날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단판경기인 이번 페락전에 최선을 다해 승리를 이끌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겨울 훈련동안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이번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지만 지금 남아있거나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실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과 함께 증명해 보일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적이고 긴 볼을 주로 사용하는 페락을 맞아 우리만의 압박과 지배하면서 (경기를)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페락 메흐메드 두라코비치 감독은 "울산은 역사가 있고 우승 경험이 많은 팀"이라며 울산 선수들에 대해 "좋은 유망주들과 높은 퀄리티의 해외선수들도 많아 모든 선수들이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락으로서는 울산에 와서 경기를 하는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라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시드니 FC(호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 상강(중국)이 편성된 H조 본선에 오르게 된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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