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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동계 훈련은 따뜻한 경남에서"…5만 7천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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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앞두고 해외전지팀도 유치..각종 인센티브 제공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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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전국의 스포츠팀을 상대로 동계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까지 1463개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도는 3월 말까지 2851개팀, 5만 76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시군과 함께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스포츠시설과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경남을 찾은 훈련팀을 찾아 행정적 지원,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다음 시즌에도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기후 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경남으로 국제 스포츠팀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종목 회원단체 등과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해외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국내외 전지훈련팀에 대한 인센티브로, 각 시군에서는 체재비 지원,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숙식비 할인을 제공한다.

또,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도내 관광시설 무료이용, 음료 제공, 통역 지원 등 각종 편의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수헌 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은 따뜻한 기후로 동계전지훈련지의 최적지이고, 국제 규모의 경기시설과 팀들을 갖추고 있는 최상의 장소"라며 "국·내외 스포츠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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