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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민주당 지도부,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 운동본부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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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김 지사, 도정복귀에 최선"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송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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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김경수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가 18일 창원 경남경제인총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지수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경남도의회 의장), 강태룡 경남경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태룡 경남경총회장은 "현재 남부내륙철도, 신공항, 제2신항, 탈원전 정책에 의한 도내업체 문제, 대우조선 해양 매각 관련 등 모든 부분이 지사님이 계신 부분과 계시지 않는 부분이 많은 차이가 있다"며 "당차원에서도 능력을 총동원해서 이 부분을 풀어주고 지사님이 빠른 업무복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김경수 지사가 채 1년도 업무를 보기 전에 갑자기 구속돼 저희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경남도민도 똑같은 심정일 것이다"며 "더구나 현직 도지사를 이렇게 전격적으로 구속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판결 결과였고 당에서는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호인단을 강화해서 항소심에서 응할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얼마 전에 면회를 갔다온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일 걱정하는게 도정이 표류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면서 "저희도 김 지사가 빨리 나와서 도정에 임할 수 있도록 당으로 최선을 다하고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인사말 이후로 비공개로 전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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