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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fn오토]르노삼성, 전기차 가격인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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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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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18일 전기차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준중형 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각각 250만원, 70만원 낮췄다. 2019년형 SM3 Z.E.는 외장·내장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8형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 적용 등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를 감안하면 혜택의 폭이 35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 전기차의 유용한 각종 주행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213㎞이고,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이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또한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적재용량이 180L,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0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에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보증조건을 8년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이내 조건시 배터리 70%를 보증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의 AS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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