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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아세안저널’ 다음달 창간…투자·관광·문화정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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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한-아세안센터 창립 10주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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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는 다음달 한-아세안 저널 창간을 앞두고 지난 14일 전문가 대담을 개최했다. /사진=한-아세안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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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의 무역투자·문화관광·인적교류 등 최신 정보를 담은 ‘한-아세안 저널’이 다음달 창간된다.

한-아세안센터는 18일 “센터 창립 10주년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한-아세안 저널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저널에는 투자·관광·문화 정보 외에도 한국 속 아세안 스케치, 아세안 음식 레시피 카툰 등이 수록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돈 프라무드위나이 태국 외무장관의 축사, 다토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의 특별기고도 실릴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류는 그동안 한-아세안 관계를 지탱하고 발전에 큰 기둥이 되어 왔다”며 “한국에서도 아세안 문화가 더 많이 소개돼 아세안류를 일으키고, 나아가 한-아세안류(ASEAN-Korean Wave)를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아세안 센터는 저널 창간을 앞두고 지난 14일 아세안홀에서 ‘아세안의 한류와 한국의 아세안류’를 주제로 전문가 대담을 개최했다. 대담 내용은 한-아세안 창간호에 실릴 예정이다.

대담에는 이혁 사무총장과 이자스민 전 의원, 배기형 KBS월드 PD, 양우연 CJ E&M 글로벌콘텐츠사업 팀장, 김연성 스타콜라보 미디어 이사, 고정민 홍익대학교 교수, 김이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조프리 칼리마그 울산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담자들은 아세안 내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한국 내 아세안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한국 내에서 아세안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세안에 대한 국내 고정관념 타파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배 PD는 “단순히 아세안 콘텐츠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국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아세안 요소들을 넣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과 아세안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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