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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장성군, 황룡강의 봄이 화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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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 황룡강변 16만 ㎡ 부지에 4색 봄꽃 파종…봄꽃 정원으로 관광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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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장면.2019 장성군 황룡강변은 화려해진다. 장성군은 이달부터 장성댐 하류와 시가지 부근 황룡강변의 약 16만㎡(약5만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 초화류 파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장성군.


2019년 장성 황룡강의 봄이 더 화려해진다.

전남 장성군은 이달부터 장성댐 하류와 시가지 부근 황룡강변의 약 16만㎡(약5만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 초화류 파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하는 화종은 붉은 꽃양귀비, 보랏빛의 수레국화, 하얀 안개초, 다양한 색이 섞인 백일홍 등이다. 이 꽃들은 오는 5월말경 화려하게 만개토록 오는 20일까지 파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룡강 봄꽃정원은 꽃 색깔에 따라 디자인된다. 장성댐 하류부지에는 꽃양귀비와 백일홍 단지를 넓게 조성한다. 장성시가지 부근 황미르랜드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구획을 나눠 심어고, 이곳부터 제2황룡교까지 약 3.2km 구간에는 강변을 따라 색색의 꽃들이 혼합 식재된다.

장성군은 파종된 꽃씨가 제때에 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육 관리와 식재 부지의 잡초 정리, 침수된 구간은 성토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가뭄 등 이상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수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꽃 강, 황룡강이 이번 봄에 더욱 화려해 질 것이다”며 “어느 곳과도 비교될 수 없는 화려한 대형 봄꽃정원을 만들어, 이제 꽃을 즐기려면 장성 황룡강을 가야 한다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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