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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천안서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 휘두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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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이웃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36)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쇠파이프를 들고 올라가 이웃 주민을 위협한 혐의다.

A씨는 쇠파이프로 윗집 문을 내려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와 윗집 주민 B씨(37)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이를 말리던 B씨의 아내가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휘두른 A씨에게는 특수협박·폭행 혐의가, B씨는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며 "쌍방폭행으로 신고된 상태고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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