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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靑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하다는게 文대통령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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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文대통령이 직접 추천하지는 않아"

머니투데이

【워싱턴(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8.05.23.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벨평화상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시한이 지금 시점에서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그럴(추천할) 계획은 없어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을 계속해오면서 한반도 평화를 다져오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에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추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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