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시민공감’ CI 개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업전시회·기업행사 특화 전시컨벤션 이미지 확립 나서

헤럴드경제

2020년 준공예정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울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4월까지 정체성 확립에 필요한 기업이미지 통합작업(CI 개발)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18일 울산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명칭, 로고디자인, 슬로건 등을 통합 개발해 차별화 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CI개발 전략 수립과 컨셉 결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및 전시컨벤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산업도시`, `파란색`, `역동적이고 활발한 이미지` 등이 공통이미지로 나타났으며, 상징 키워드와 유사 사례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명칭과 CI 디자인 초안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초안에 대한 디자인 및 전시컨벤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시켜 나갈 계획이며, 개발한 CI는 향후 행사 유치 및 센터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과 시설 내∙외부 사인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컨벤션센터 특성상 비즈니스 방문객뿐만 아니라, 개최되는 행사에 따라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CI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산업전시회 및 기업행사에 특화된 전문 전시컨벤션센터로 총 16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1번지에 부지 4만3000㎡, 건축연면적 4만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2021년 3월 개관 준비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울산도시공사에 전시컨벤션 전담 팀을 구성하고 전시장 임대, 특화전시회 기획 등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