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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국제보트쇼 ‘워크보트전’ 신설…B2B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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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1회 경기국제보트쇼 고양 킨텍스 실내전시장.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제12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 5월 전문성을 강화한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18일 “규모 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는 워크보트 등 B2B 분야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해양레저업계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만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400㎡ 등 총 5만7557㎡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워크보트는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국내 보트제조사와 관련 기자재 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레저 저변 확대 차원에서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도 한층 더 강화했다. 보트 승선과 시승체험은 물론 면허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 등 초급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으로 오는 3월8일까지 참가하는 기업은 조기신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보트쇼 사무국을 구성,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한창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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