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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수원시 공동주택 '경비실·용역실 쉼터' 에어컨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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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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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에서 일하는 경비원ㆍ환경미화원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비실ㆍ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공동주택 중 경비실ㆍ용역원 쉼터 내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다.


수원시는 2017~2018년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음 달 4~13일 대상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총예산 1억원 범위에서 단지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시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자체 부담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들어가 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의무관리대상이 아닌 경우 주민동의서)와 설치내역서(현장 사진ㆍ도면ㆍ견적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지 안 좁은 공간에서 일하는 경비원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에어컨 설치비용을 지원한다"면서 "지원 사업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고, 입주민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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