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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북도, 올해 친환경 전기차 83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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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친환경 전기차 830대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북에 보급되는 친환경 전기차는 지난해(410대)의 두 배로 늘었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는 137억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차종은 승용차 707대, 화물차 15대, 이륜차 105대, 버스 3대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전주가 211대로 가장 많고 다음은 군산 127대, 익산 101대, 완주 74대, 정읍 71대, 고창 37대, 순창 35대, 진안 32대 등이다. 각 자치단체의 차종별 보급 대수는 이달 중 각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도민은 차량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기 승용차 지원금은 국비 900만 원과 도비 180만 원, 시·군비 420만 원을 합쳐 대당 1500만 원이다.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 르노삼성 SM3, BMW i3와 초소형 전기차 3종류의 국비 지원금은 420만∼847만 원이다.

전기 화물차 지원금은 경형인 0.5t은 대당 1750만 원, 소형인 1t은 대당 3500만 원이다. 전기 버스는 시내버스 업체가 저상 전기버스를 구입하면 경유버스 구입 비용의 차액인 3660만 원을 지원한다. 도입 노선을 고려해 충전기 설치 비용으로 1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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